결혼식 비용, 어디까지 감당 가능하신가요? '스드메'는 기본, 예식장 대관료와 식음료비까지 합치면 웬만한 중대형차 한 대 가격을 넘어가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2025년도 부터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들이 예비부부를 위한 '공공웨딩홀 지원 정책'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선택지가 생겨서 여러분에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제는 예술회관, 미술관, 공원 등 공공시설에서도 품격 있는 웨딩이 가능해졌는데, 비용 부담도 확 줄어 들었습니다. 특별하고 실속 있는 결혼을 꿈꾸는 예비 신랑 신부께서는 아래 정보를 꼭 확인해보세요!
공공웨딩홀 정책, 왜 이렇게 주목받는가?
최근 몇 년간 결혼 비용은 매년 상승세를 보이며, '웨딩플레이션(Wedding + Inflation)'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습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가 결혼 비용 절감을 위한 정책 중의 하나로 '공공웨딩홀 개방'을 본격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처럼 단순히 대관 장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대관료 감면, 비품비 최대 100만원 지원, 청첩장·포토 키오스크 할인, 스드메 표준계약서 도입 등 다양한 혜택이 결합되어 있는 실질적인 부담 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기존 정책이 더욱 강화되면서, 서울시만 해도 28곳 이상의 공공예식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부산 등 타 지역에서도 참여 지자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무엇이 어떻게 예전과 달라졌을까?
기존에도 일부 공공시설이 예식장으로 사용되었었지만, 2025년부터는 규모와 정책 체계가 대폭 강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북서울꿈의숲, 예향재, 선유도공원, 세텍 등 총 28개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정식으로 개방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야외와 실내 예식이 모두 가능하게 되었으며, 1일 2회 예식 운영으로 인기가 많은 장소에서도 더 많은 커플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드메 가격 투명화, 부가서비스 할인까지 더해져서 예비부부 입장에서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었었던 가격 불확실성과 눈탱이 걱정을 줄일 수 있게 된 셈입니다.
특히, ‘공정한 예식 문화 조성’을 위한 표준계약서 도입과 서비스 항목별 가격 공개는 예비신랑신부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대관료·비용·혜택까지 실전 계산 총정리
서울시가 공개한 가격 표준안을 살펴보면, 실속형(조화 꽃장식+대관료 무료)은 약 959만원, 기본형(생화·조화 혼합)은 약 1,115만원, 고급형(생화 전체)은 약 1,321만원 수준입니다.
이것은 일반 예식장 대비 약 30~50% 이상 저렴한 것으로 평가되며, 공공비품비 100만원 지원과 공동구매형 할인까지 적용시키게 되면 실제 지출은 더욱 줄어들게 됩니다.
예를들어, 하객 100명 기준으로 산출된 이 금액은 음향비·진행비·꽃장식·영상·사진 촬영 등 모든 필수 항목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따라서,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합리적인 수준에서 예식을 할 수 있는 게 공공웨딩홀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을까? 자격과 절차 정리
신청 자격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서울시에 거주 중이거나, 서울에 직장이 있거나, 부모님이 거주하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며, 예비부부가 설령 학생이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신청 방법은 패밀리서울 웨딩 플랫폼 또는 1899-2154로 전화 접수가 가능합니다.
인기 있는 예식장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최소 4~5개월 전에 신청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필수 준비 서류는?
- 신청서 및 개인정보 동의서
- 주민등록초본 (거주지 또는 생활권 확인용)
- 혼인 예정 사실 증빙서류 (혼인신고 예정 확인서 등)
계약 확정 후에는 해당 예식장과 연계된 결혼 전문 업체와 예비신랑시부의 상담 및 진행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공공웨딩홀, 어떤 커플에게 가장 잘 맞을까?
1. 합리적인 예산으로 품격 있는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
2. 기성 예식장 패키지가 아닌 나만의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은 커플
3. 하객 수 80~150명 내외의 소규모, 중형 웨딩을 고려하는 분들
4. 야외/문화시설 공간에서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커플
5. 신혼집 마련·이사 등 예산을 분산하고 싶은 예비부부
특히, 서울시내 한옥, 미술관, 공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웨딩 장소로 활용이 되고 있으며, 영상미와 개성이 살아있는 결혼식 연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개인 셀프 웨딩 촬영, 음악 연출, 플로리스트 셀렉까지 모두 자율 설계가 가능해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마무리: 결혼식, 선택의 기준이 달라졌다
서울시의 공공웨딩홀 정책은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서, ‘예식 문화의 공정화’와 ‘개인 맞춤형 웨딩’이라는 흐름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꼭 비싸야 좋은 결혼식이라는 편견을 깨고, 나만의 취향과 스토리를 담은 웨딩을 실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신청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예비부부라면 망설이지 마시고 패밀리서울 웨딩 플랫폼 사이트에 접속해서 자신에게 맞는 웨딩 장소와 조건을 미리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공공웨딩홀로 결혼 준비의 첫걸음을 가볍게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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