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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백·저자극 믿었는데 허위광고?” 자외선차단제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할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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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 보호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자외선차단제, 믿고 썼는데 알고 보니 허위광고?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38개 제품 중 무려 6개가 기능성 광고 위반 또는 근거 없는 표현으로 적발이 되었습니다 소비자의 피부는 물론, 신뢰까지 위협하는 자외선차단제 허위광고 실태.
이 글 하나로 '안심하고 선택하는 방법'까지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문제가 된 주요 자외선차단제 6종

소비자원이 적발한 문제가 된 제품으로는 시드물 울트라 썬크림, 에니스티 유브이 썬스틱, 라운드랩 자작나무 썬크림, 본트리 베리 선블럭, 토니모리 그린티 선크림, 프롬리에 시카 선앰플 등 입니다.

 

제품명 문제점
시드물 울트라 썬크림 기능성 심사 없이 ‘미백’ 표기
에네스티 유브이 썬스틱 근거 없는 ‘워터프루프’ 문구
라운드랩 자작나무 썬크림 성분 효능을 제품 효과로 오해 유도
본트리 베리 선블럭 객관성 부족한 ‘진정·노화방지’ 광고
토니모리 그린티 선크림 ‘저자극’ 표현, 근거 부족
프롬리에 시카 선앰플 기능성 입증 없이 ‘트러블케어’ 표기

 

EU 금지 예정 성분 ‘4-MBC’ 포함 제품도 적발

해당 조사에서는 체내 흡수 시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는 ‘4-MBC’ 성분을 포함한 제품 4종도 적발되었습니다.

  • 4-MBC: 2026년부터 유럽연합에서 화장품 사용 금지 예정인데요.
  • 4MBC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의심받고 있으며,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는 사용에 제한을 두거나 아예 금지하는 추세입니다. 
  • 특히, 민감성 피부, 아동용 제품에 치명적일 수 있음

➡ 성분표 꼼꼼히 확인하고 ‘무근거 기능성’ 표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자외선차단제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할 6가지

  1. ‘기능성화장품’ 인증 확인: 식약처 심사 통과 여부 필수
  2. 성분표 체크: 4-MBC, 파라벤 등 유해 성분 포함 여부
  3. 표현 방식 점검: ‘개선’, ‘효과’ 등 과장 문구 주의
  4. 광고 vs 실물: 패키지와 온라인 광고 내용 일치 여부
  5. ‘저자극’, ‘민감용’ 문구: 인증 없으면 마케팅용일 수 있음
  6. 공신력 있는 자료 활용: 소비자원·식약처 발표 참고

 

소비자 Q&A

Q1. 기능성화장품 아닌데 ‘미백’ 표기하면 문제가 되나요?

네. 식약처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이 ‘미백’, ‘주름개선’ 등 문구를 사용하면 허위·과장광고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Q2. 4-MBC는 왜 위험한가요?

내분비계 교란 가능성이 있는 성분으로, EU에서는 화장품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민감 피부나 아동용 제품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Q3. ‘저자극’ 문구는 신뢰해도 되나요?

꼭 그렇지 않습니다. 임상 데이터 없이 ‘저자극’ 문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인증 여부 확인이 중요합니다.
 

결론: ‘기능성’을 믿기 전, 인증부터 확인하세요

피부에 매일 직접 바르고 사용하는 화장품, 특히 자외선차단제는 안전성과 신뢰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백’, ‘저자극’만 보고 고르시면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꼼꼼한 성분 확인과 식약처 인증 여부 검토가 필수인 시대입니다.
소비자 스스로가 현명한 필터가 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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